[그림]이 제시하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교사1인당 학생 수는2009년 이후2019년까지10년의 기간 동안 감소하는 추세이다. OECD평균에 큰 변화가 없는 것에 비해 대조적이다.초등학교의 경우2009년22.5명에서2019년16.6명으로 감소하였으며,중학교는19.9명에서13.0명으로,고등학교는16.7명에서11.4명으로 감소하였다.학급당 학생 수 역시 지난10년간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초등학교는35.1명에서26.1명으로 중학교는28.6명에서23.0명으로 감소하였다.
<표>는2019년 현재OECD평균 대비 우리나라 교사1인당 학생 수 및 학급당 학생 수 현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2019년을 기준으로 초등학교는OECD평균에 비해 약2.1명 많은16.6명이며,중학교는OECD평균과 유사한13.0명,고등학교 과정은OECD평균보다 약1.6명이 적은11.4명으로 나타났다.한편,학급당 학생 수의 경우,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 각각OECD평균보다 약1.9명 많은23명, 2.8명 많은26.1명으로 나타났다.초등학교 과정의 교사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의 경우 여전히OECD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표>교사1인당 학생 수 및 학급당 학생 수(2019년 기준)
구 분
교사1인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초등학교
중학교
한 국
16.6
13.0
11.4
23.0
26.1
OECD평균
14.5
13.1
13.0
21.1
23.3
*OECD는 고등학교 단계의 학급당 학생 수를 미산출 출처:교육부(2021. 9. 15).「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교육지표2021」결과 발표.보도자료.
교원 수급 등 정책 추진에 있어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산출된OECD교육지표를 활용하는 것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학계와 현장의 논의가 요구된다.예를 들어,휴직 교원의 비율이 높은 가운데,이를 대체하는 기간제 교사를 중복 산정하는 문제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해당 지표가 전국의 학교를 아우르는 평균 수치라는 점도 해석에 주의를 요구한다.교육인적자원 현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교사1인당 학생 수의 지역별 또는 학교별 편차에 대한 정보 등을 함께 활용할 필요가 있다.